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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염 초기증상 `여기` 통증이면 의심! 맹장수술 늦어지면 복막염 위험...˝오른쪽 아랫배 눌러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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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19-05-0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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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맹장염을 의심하자.(사진=ⓒYTN NEWS 캡쳐)    배가 아프면 가장 먼저 소화 장애를 의심한다. 물론, 소화 장애일 가능성이 가장 크지만, 간혹 맹장 끝에 달려있는 충수에 염증이 생겨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충수염,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맹장염이다.

맹장염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사실이 없지만, 성인의 경우 대부분 대변 등이 굳어 충수 입구를 막아 생긴다고 알려졌다.

맹장염 초기증상은 충수가 있는 쪽에서 느껴지는 복통이다. 여자의 맹장과 남자의 맹장이 서로 위치가 달라 성별에 따라 오른쪽 아랫배, 왼쪽 아랫배 통증이 있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선천적으로 장기가 좌우 반전이 돼 있지 않는 한 여자든 남자든 맹장은 오른쪽 아랫배에 있으며 맹장염이 있다면 성별에 관계없이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이 생긴다. 

맹장염 증상은 오른쪽 아랫배를 눌렀을 때 아프거나 울렁거림,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맹장염은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 하며 빨리 받아야 한다. 맹장염 수술이 늦어지면 충수가 터져 고름이 주변으로 퍼져 복막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요즘, 맹장수술은 복강경수술로 작은 구멍을 뚫어 수술해 흉터 자국이 크게 나지 않고 회복도 빠르다.
김창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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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