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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사과 세계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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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1-12-1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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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발효를 앞두고 경북에서 가장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던 과수 농가, 특히 사과 주산지인 경북 사과 농가에는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고 사과 농가에 대한 경북도의 노력이 나타나고 있다.

경북도가 잠시 사과 과수 농가의 반발을 누그러뜨리려는 의도가 아니고 경북의 사과 농가를 위한 직접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는 것이 참으로 다행스럽다.

사과 재배 농가들도 현실로 닥쳐 올  한미FTA로 발효로 인한 피해를 그냥 보고만 당하는 것보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짜내야 한다.

과수 농가들도 실망과 피해에 대한 불만 표출 보다는 위기를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기회로 삼고 새롭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태세를 갖출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로 다가왔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현실 감각이다.

경북도도 이러한 과수 농가들의 심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과수 농가들이 실의에 빠지지 않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경북 사과 농가를 위한 수출사과 데일리(DAILY)가 있다.

그동안 경북도에서 DAILY를 위해서 각종 노력을 다해 온 것은 과수 농가들은 잘 알고 있다.

과수 농가들이 생각하기에는 아직까지 미흡하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은 DAILY를 위해서 더 노력해 달라는 염원이 담겨 있고 희망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따라서 경북도는 1차적으로 한미FTA 발효에 대비한 사과 농가부터 살리기에 나서야 한다.

경북도가 말레이시아와 태국 시장에 대해서 DAILY의 홍보와 판촉전에 나서는 것도 이러한 과정이라고 보여 진다.

경북도뿐만 아니라 경북 사과와 관련된 대구경북능금협회와 경북통상, 농산물유통공사가 경북의 사과 재배 농가를 위해서 힘을 모으겠다고 나섰으니 분명 그 성과는 기대할만하다.

특히 사과를 위한 수출 목적을 가진 이들 기관들의 노력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판촉과 판매에 나서고 있다고 하니 그 성과를 분명 나타날 것이다.

이것이 말로만 하는 한미FTA 극복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한미FTA 극복 사례가 될 것이다.

그동안 경북도가 DAILY 수출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것을 사과 재배 농가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또 한미FTA가 올 것이라는 것도 농가들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경북도의 노력만큼이나 사과재바 농가들도 세계에 내놓아도 뒤떨어지지 우수한  DAILY 생산을 위해서 더욱 노력해야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한미 FTA 극복의 지름길인 것이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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