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충하초 판매모임` 참석자 25명 중 22명 확진...˝n차 감염 우려˝
페이지 정보
김범수 작성일20-09-05 07:30본문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집단감염이 영남, 충청권으로 확산하고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을 하고 있다. 당시 모임에는 대구에서 13명, 경남·북과 충남·북 지역에서 12명 등 모두 25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북구 동우빌딩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시민은 모두 12명이다.
문제는 이 설명회 참석자는 모두 25명으로 대구 13명, 경남 6명, 경북 4명, 충남 1명, 충북 1명 등 영남, 충청권까지 퍼져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참석자 중 확진자는 대구경북 15명(대구 12명, 경북 3명)뿐 아니라 경남 5명, 충남 1명, 충북 1명 등을 합쳐 22명(확진율 88%)에 달한다.
이들은 대부분이 바이러스에 취약한 60대~80대 고령층으로, 방역당국은 이들에 의한 n차 감염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3일 접촉자 검사에서 이 설명회에 참석한 구미 시민(60대)의 자녀(30대)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앞으로 추가 감염이 잇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대구시는 투자 및 상품 판매 설명회 개최 및 참석 자제를 권고하고, 불가피한 개최나 참석이 있을 경우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 관리를 준수해 달라고 호소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설명회 특성상 장시간 동안 밀접해 대화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감염 발생 우려가 높다. 중·장년층, 특히 고령층은 방문판매 관련 모임 및 행사 참석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4일 전국에 시행 중인 거리두기 2단계를 애초 6일에서 2주간 더 연장해 20일까지 유지하고,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도 13일까지 1주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북구 동우빌딩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시민은 모두 12명이다.
문제는 이 설명회 참석자는 모두 25명으로 대구 13명, 경남 6명, 경북 4명, 충남 1명, 충북 1명 등 영남, 충청권까지 퍼져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참석자 중 확진자는 대구경북 15명(대구 12명, 경북 3명)뿐 아니라 경남 5명, 충남 1명, 충북 1명 등을 합쳐 22명(확진율 88%)에 달한다.
이들은 대부분이 바이러스에 취약한 60대~80대 고령층으로, 방역당국은 이들에 의한 n차 감염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3일 접촉자 검사에서 이 설명회에 참석한 구미 시민(60대)의 자녀(30대)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앞으로 추가 감염이 잇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대구시는 투자 및 상품 판매 설명회 개최 및 참석 자제를 권고하고, 불가피한 개최나 참석이 있을 경우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 관리를 준수해 달라고 호소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설명회 특성상 장시간 동안 밀접해 대화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감염 발생 우려가 높다. 중·장년층, 특히 고령층은 방문판매 관련 모임 및 행사 참석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4일 전국에 시행 중인 거리두기 2단계를 애초 6일에서 2주간 더 연장해 20일까지 유지하고,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도 13일까지 1주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