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확진, 유럽축구 코로나19 감염 공포
페이지 정보
미디어팀 작성일20-09-03 11:18본문
↑↑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시스
[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유럽 축구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확산에 초비상이 걸렸다. '축구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도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챔피언' 파리생제르맹(PSG)이 소속 선수 3명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선수의 이름을 밝히진 않았으나,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출신 네이마르와 아르헨티나 출신의 앙헬 디 마리아, 레안드로 파레데스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 선수는 지난달 24일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패한 뒤 스페인 이비사섬으로 휴가를 갔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PSG는 이들 외에도 마우로 이카르드, 마르퀴뇨스, 안데르 에레라 등 다수의 선수가 이비사섬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일정으로 리그앙 개막전을 아직 치르지 않은 PSG는 오는 10일 랑스와 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해당 경기를 미뤄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프랑스 리그앙 규정상 팀에서 4명의 양성 판정이 나오면 경기가 연기된다.
코로나19 재확산이 유럽 축구계를 덮치고 있다. 9월 예정된 유럽국가대항전인 UEFA 네이션스리그와 새 시즌을 앞두고 양성 판정을 받는 선수가 늘고 있다.
↑↑ 맨유의 폴 포그바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뉴시스
네이마르에 앞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도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고 프랑스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됐다.
프랑스는 포그바와 탕퀴 은돔벨레가 양성 반응을 보여 대체 선수를 발탁한 상태다.
스페인에선 이번 여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한 다비드 실바가 감염됐고, 스페인 대표팀에 차출된 울버햄튼(잉글랜드)의 공격수 아다마 트라오레도 양성 반응을 보여 2차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넘버원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도 벨기에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시행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다행히 2차 정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 벨기에 대표팀 전체가 격리될 위기였다.
유럽 각국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코로나19에 감염된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20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운영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국가대항전에서 혹시 모를 감염이 확산한다면 자칫 다음 시즌 유럽 리그 진행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유럽 내 코로나19 재유행이 심상치 않다. 스페인은 일일 확진자가 8000명을 넘었고, 프랑스와 영국 등도 수천 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뉴시스
미디어팀
[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유럽 축구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확산에 초비상이 걸렸다. '축구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도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챔피언' 파리생제르맹(PSG)이 소속 선수 3명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선수의 이름을 밝히진 않았으나,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출신 네이마르와 아르헨티나 출신의 앙헬 디 마리아, 레안드로 파레데스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 선수는 지난달 24일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패한 뒤 스페인 이비사섬으로 휴가를 갔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PSG는 이들 외에도 마우로 이카르드, 마르퀴뇨스, 안데르 에레라 등 다수의 선수가 이비사섬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일정으로 리그앙 개막전을 아직 치르지 않은 PSG는 오는 10일 랑스와 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해당 경기를 미뤄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프랑스 리그앙 규정상 팀에서 4명의 양성 판정이 나오면 경기가 연기된다.
코로나19 재확산이 유럽 축구계를 덮치고 있다. 9월 예정된 유럽국가대항전인 UEFA 네이션스리그와 새 시즌을 앞두고 양성 판정을 받는 선수가 늘고 있다.
↑↑ 맨유의 폴 포그바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뉴시스
네이마르에 앞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도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고 프랑스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됐다.
프랑스는 포그바와 탕퀴 은돔벨레가 양성 반응을 보여 대체 선수를 발탁한 상태다.
스페인에선 이번 여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한 다비드 실바가 감염됐고, 스페인 대표팀에 차출된 울버햄튼(잉글랜드)의 공격수 아다마 트라오레도 양성 반응을 보여 2차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넘버원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도 벨기에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시행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다행히 2차 정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 벨기에 대표팀 전체가 격리될 위기였다.
유럽 각국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코로나19에 감염된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20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운영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국가대항전에서 혹시 모를 감염이 확산한다면 자칫 다음 시즌 유럽 리그 진행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유럽 내 코로나19 재유행이 심상치 않다. 스페인은 일일 확진자가 8000명을 넘었고, 프랑스와 영국 등도 수천 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뉴시스
미디어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