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 사범대학 전경    [경북신문=지우현기자] 경북대 사범대학이 '2020년 교원양성대학 원격교육 역량강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예비교원의 원격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현장의 원격교육을 지원한다.

올해는 4개 권역 총10개 교육대학과 국립대 사범대학이 선정돼 각 3억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경북대 사범대학은 원격교육을 위한 미래교육센터를 내년 3월 완공 예정인 사범대 신축 건물에 설치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대 미래교육센터는 원격강의를 위한 3차원 가상 스튜디오,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실습강의실,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편집 실습실 등을 갖춘다.

박종석 경북대 사범대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앞으로의 교육환경은 새로운 교육시스템 구축과 교육모델 개발을 요구하고 있다"며 "원격·온라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교육청 및 사범대학과 연계하는 미래교육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국가거점국립대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공교육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