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갖다 대도 정상체온˝…경주시청사 코로나 방역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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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작성일20-09-15 18:23본문
[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경주시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설치한 얼굴인식 체온측정기가 사진을 사람으로 인식하는 오류가 발생하면서 방역망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입니다.
반면 경주시는 측정기 앞에 일부러 사진을 가져다 대지 않는 한 그런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큰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14일 오후 취재진이 청사 곳곳에 설치된 얼굴인식 체온측정기를 직접 살펴봤더니, 측정기 대부분이 사진만 갖다 대도 사람 얼굴로 인식해 정상체온이라고 판독하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심지어 신문이나 잡지 등에 인쇄된 인물 사진을 측정기에 가져다 대도 모두 정상으로 판독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주시 관계자는 “온도 측정과 마스크 착용 여부를 빠르게 식별하기 위해 도입한 기기이다 보니 발생한 오류인 것 같다”며 “실제 얼굴을 가져다 댔을 때는 그런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미디어팀
반면 경주시는 측정기 앞에 일부러 사진을 가져다 대지 않는 한 그런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큰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14일 오후 취재진이 청사 곳곳에 설치된 얼굴인식 체온측정기를 직접 살펴봤더니, 측정기 대부분이 사진만 갖다 대도 사람 얼굴로 인식해 정상체온이라고 판독하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심지어 신문이나 잡지 등에 인쇄된 인물 사진을 측정기에 가져다 대도 모두 정상으로 판독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주시 관계자는 “온도 측정과 마스크 착용 여부를 빠르게 식별하기 위해 도입한 기기이다 보니 발생한 오류인 것 같다”며 “실제 얼굴을 가져다 댔을 때는 그런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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