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군이 경로당 방역을 희망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신문=이상인기자] 영덕군 영해면(면장 김명중)이 실시한 경로당 전담방역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월부터 코로나 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전담인력이 26개 경로당을 매일 방문해 열 체크, 방문일지 기록,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코로나로 실직 및 구직 중인 지역 내 인력을 활용한 것으로 지난 7월 말 개방한 경로당을 전담해 방역 및 소독활동을 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감염 예방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경로당을 방문하신 어르신은 "그동안 체온계 작동도 어렵고 매일 명부를 적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매일 전담 선생님이 소독과 방역일지를 적어줘서 안심하고 경로당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영해면은 코로나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 200여명에게 마스크와 마스크 스트랩(목걸이줄)을 전달해 감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코로나 감염이 종식될 때까지 지역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 방역 및 감염 예방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인   silee6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