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노인복지시설 특별 방역대책 시행···경로당 704곳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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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09-23 17:01본문
↑↑ 경주시는 오는 26일 시작되는 추석 연휴기간부터 한글날이 포함되는 연휴기간 동안 노인복지시설에 대해서 특별방역대책을 수립·시행한다.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시는 코로나19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추석 연휴기간부터 한글날이 포함되는 연휴기간 동안 노인복지시설에 대해서 특별방역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 국민이 이동하는 추석 연휴기간에 코로나19의 가족·이웃 간 전파를 차단하고, 개천절 대규모 집회 참석으로 인한 지역 내 감염 등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오후 3시 현재 코로나19 경주시 누적확진자는 87번 확진자(30·황성동)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87명(대구시 통계 1명, 사망 1명 포함)이 됐다. 퇴원자는 63명이며 격리병상 중인 확진자는 22명으로 동국대 경주병원, 안동·김천·포항의료원에서 각각 치료를 받고 있다.
확산 방지 긴급조치로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지난 7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방·운영중이던 경로당 704개소(미등록 경로당 81개소 포함)과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9일 간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또 노인생활시설(양로·요양시설) 26곳은 원칙적으로 면회가 금지되며, 부득이한 경우 비접촉 면회 지침에 따른 제한적 면회가 허용된다.
경주시는 지난 15일부터는 장례식장·노인생활시설·주야간보호 장기요양기관을 방문해 이용자와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실태를 점검·계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해 시민들의 염려가 크다. 가족과 함께 보내야 할 명절에 이동을 자제하도록 권고드려 죄송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경주시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관련 시설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니,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전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시는 코로나19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추석 연휴기간부터 한글날이 포함되는 연휴기간 동안 노인복지시설에 대해서 특별방역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 국민이 이동하는 추석 연휴기간에 코로나19의 가족·이웃 간 전파를 차단하고, 개천절 대규모 집회 참석으로 인한 지역 내 감염 등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오후 3시 현재 코로나19 경주시 누적확진자는 87번 확진자(30·황성동)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87명(대구시 통계 1명, 사망 1명 포함)이 됐다. 퇴원자는 63명이며 격리병상 중인 확진자는 22명으로 동국대 경주병원, 안동·김천·포항의료원에서 각각 치료를 받고 있다.
확산 방지 긴급조치로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지난 7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방·운영중이던 경로당 704개소(미등록 경로당 81개소 포함)과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9일 간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또 노인생활시설(양로·요양시설) 26곳은 원칙적으로 면회가 금지되며, 부득이한 경우 비접촉 면회 지침에 따른 제한적 면회가 허용된다.
경주시는 지난 15일부터는 장례식장·노인생활시설·주야간보호 장기요양기관을 방문해 이용자와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실태를 점검·계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해 시민들의 염려가 크다. 가족과 함께 보내야 할 명절에 이동을 자제하도록 권고드려 죄송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경주시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관련 시설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니,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전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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