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제안 `봇물` 터진 경주시의회 5분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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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10-26 18:08본문
↑↑ [경북신문=김장현기자] 경주시의회가 제255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26일 개회한 가운데,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동해(사진 좌측부터) 의원, 서선자 의원, 김순옥 의원, 한영태 의원이 각각 시장 제안 발언을 했다.
경주시의회가 제255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26일 개회한 가운데,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동해 의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관광수요회복 및 지역경제를 위한 야간관광사업 제안’ 발언을 △서선자 의원은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와 재활용 방법 홍보 필요성’에 대해 발언을 △김순옥 의원은 ‘경주시의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 촉구’에 대한 발언을 △한영태 의원은 ‘맥스터 증설 협의기구 구성’과 관련해 각각 발언했다.
먼저 김동해 의원은 “우리 경주는 언론이나 홍보자료에 연간 1200만 명이 왔다고 홍보하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실제 경기 상황과 도시의 위상을 볼 때 그에 따른 효과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관광상품의 개발과 과감한 투자로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현실을 볼 때 고부가가치가 있는 야간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과 동부사적지에 신라고취대 행진 등 야간관광콘텐츠 발굴, 도시 야간경관 조명, 주·야간 정기시티투어운행 등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인당 관광 소비지출을 높이는 정책과 과감한 투자만이 우리 경주의 관광도시 위상을 찾는 길”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서선자 의원은 “비대면 온라인 쇼핑의 증가로 일회용품이 급증하여 쓰레기 배출량이 늘어남과 동시에 아이스팩 또한 쓰레기로 배출되고 있지만, 폐기가 쉽지 않다”며 “아이스팩 내용물을 개수대에 쏟아붓고 포장지를 분리 배출할 경우 강이나 바다로 흘러 들어가 해양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이스팩의 재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활용 방법 등에 관한 내용의 홍보 또한 필요하고 아이스팩 수거함을 시청에서 제작해 각 읍면동 주민센터와 아파트에 비치해 아이스팩을 수거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김순옥 의원은 “저출산의 문제는 향후 대한민국 존립 기반을 뒤흔드는 중대한 문제이다”며 “첫째 다자녀 정의를 셋째에서 둘째로 개정해 자녀가 1명인 사람이 두 명을 낳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무원 조직에서도 둘째 출산 자녀 수에 따른 인사 가점부여 제도를 확대 운영해 다자녀 공무원 인사 가점을 둘째 자녀부터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한영태 의원은 “지난 16일 맥스터 증설과 관련해 민관 공동협의기구 출범식이 열렸지만, 기구 위원 대부분이 친원전 인사들로 구성됐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시의회 몫인 두 명의 의원들도 사전 설명이나 의논도 없이 구성했다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월성원전에 관한 사업은 경주시민과 시청, 한수원 간 서로의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위원회 구성에서부터 깜깜이 선정하면서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공정성을 믿어 달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며, “맥스터 증설 협의위원회 구성에 관한 기준과 규정을 명확히 밝히고, 그 기준과 규정에 따라 시민들이 납득 할 수 있도록 재구성하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김장현 k2mv1@naver.com
경주시의회가 제255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26일 개회한 가운데,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동해 의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관광수요회복 및 지역경제를 위한 야간관광사업 제안’ 발언을 △서선자 의원은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와 재활용 방법 홍보 필요성’에 대해 발언을 △김순옥 의원은 ‘경주시의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 촉구’에 대한 발언을 △한영태 의원은 ‘맥스터 증설 협의기구 구성’과 관련해 각각 발언했다.
먼저 김동해 의원은 “우리 경주는 언론이나 홍보자료에 연간 1200만 명이 왔다고 홍보하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실제 경기 상황과 도시의 위상을 볼 때 그에 따른 효과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관광상품의 개발과 과감한 투자로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현실을 볼 때 고부가가치가 있는 야간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과 동부사적지에 신라고취대 행진 등 야간관광콘텐츠 발굴, 도시 야간경관 조명, 주·야간 정기시티투어운행 등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인당 관광 소비지출을 높이는 정책과 과감한 투자만이 우리 경주의 관광도시 위상을 찾는 길”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서선자 의원은 “비대면 온라인 쇼핑의 증가로 일회용품이 급증하여 쓰레기 배출량이 늘어남과 동시에 아이스팩 또한 쓰레기로 배출되고 있지만, 폐기가 쉽지 않다”며 “아이스팩 내용물을 개수대에 쏟아붓고 포장지를 분리 배출할 경우 강이나 바다로 흘러 들어가 해양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이스팩의 재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활용 방법 등에 관한 내용의 홍보 또한 필요하고 아이스팩 수거함을 시청에서 제작해 각 읍면동 주민센터와 아파트에 비치해 아이스팩을 수거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김순옥 의원은 “저출산의 문제는 향후 대한민국 존립 기반을 뒤흔드는 중대한 문제이다”며 “첫째 다자녀 정의를 셋째에서 둘째로 개정해 자녀가 1명인 사람이 두 명을 낳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무원 조직에서도 둘째 출산 자녀 수에 따른 인사 가점부여 제도를 확대 운영해 다자녀 공무원 인사 가점을 둘째 자녀부터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한영태 의원은 “지난 16일 맥스터 증설과 관련해 민관 공동협의기구 출범식이 열렸지만, 기구 위원 대부분이 친원전 인사들로 구성됐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시의회 몫인 두 명의 의원들도 사전 설명이나 의논도 없이 구성했다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월성원전에 관한 사업은 경주시민과 시청, 한수원 간 서로의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위원회 구성에서부터 깜깜이 선정하면서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공정성을 믿어 달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며, “맥스터 증설 협의위원회 구성에 관한 기준과 규정을 명확히 밝히고, 그 기준과 규정에 따라 시민들이 납득 할 수 있도록 재구성하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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