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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야외활동 시 진드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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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 작성일21-07-2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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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상인기자] 영덕군은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환자 L모(57·영해면)씨는 잡초제거 후 2일 뒤 지난 3일 포항 S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발열·소화기증상·혈소판 감소·백혈구 감소·오한·근육통이 있어 대구 K병원으로 옮겨 입원 중으로 현재 상태가 호전돼 회복 단계에 있다.
     SFTS는 주로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데 고열, 위장관계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며, 7월부터 8월까지 발생이 증가한다. 최근 5년 평균 연간 226명이 발생해 38명이 사망, 치명률이 16.8%에 이르는 감염병이다.
   진드기가 활동하는 계절에 농작업 산나물 채취 제초작업 산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고, 특히 고령자는 감염되면 사망률이 높아 야외 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김재희 보건소장은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으며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위장관계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시 즉시 병의원에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상인   silee6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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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