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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경북·대구 행정통합 강력히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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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작성일20-10-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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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의회가 26일 제220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안동시의회 제공   
[경북신문=김석현기자] 경북 안동시의회가 경북·대구 행정통합을 반대하고 나섰다.

안동시의회는 26일 열린 제220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대통령비서실과 국회,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등에 전달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2016년 2월 신도청 시대가 개막된 지 5년여 만에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통합 움직임에 우려를 표명한다"며 특히 "경북·대구 통합은 비상식적인 내용이고 비현실적인 구상일 뿐이다"고 일축했다.

이어 "강력한 경쟁력이 담보되지 않은 단일공동체는 단순한 합산에 불과해 국토균형발전에 전혀 기여하지 못한다"며 "장밋빛 기대를 받았던 마산·창원·진해 통합 경우도 통합의 효율성 증대 효과가 불확실하다"며 "규모의 경제 논리로 밀어붙여진 통합은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결국 통합은 대구 중심의 지방정부 출범이라는 결과가 돼 경북 내 불균형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반발했다.
김석현   rkd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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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