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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네 강릉 셧다운..강원도 양양 노마스크 풀파티 논란 원정 유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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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작성일21-07-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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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주 연속 1000명대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양양에서 노마스크 상태로 수십여 명이 풀파티를 하는 장면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늘 양양 코로나 파티 한거 봤어’란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첨부된 사진 속에는 남녀 수십여 명이 다닥다닥 붙어 술잔을 들고 춤추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사진에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턱에 걸치는 등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모습이다. 해당 장소는 양양 해변가 가까이에 있는 서핑 카페로 밤에는 펍 파티가 열린다.

차로 30분 거리인 이웃 동네인 강릉이 지난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작돼 사실상 셧다운 분위기인 것과 달리 양양은 2단계가 적용돼 사적모임이 8인까지 가능하고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등도 밤 12시까지 문을 연다.

한 누리꾼은 "내가 지금 보고 있는 곳이 한국이 맞는지 두 눈을 의심했다"며 "다른 사람들은 가기 싫어서 놀기 싫어서 조심하는 게 아니다"며 꼬집었다.

다른 누리꾼은 "이 날씨에 방호복 입고 코로나 검사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안 보이냐"며 "1년이라도 방역을 잘 지키면 내년부터는 마스크를 벗을 수도 있는데 정말 양심이 없다"며 비난했다.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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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