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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철, 콘서트 강행하는 나훈아 비판… ˝후배들은 몇십명 공연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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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작성일21-07-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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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대철(왼쪽)과 나훈아. 사진=신대철 SNS 캡처, 예스24   
[경북신문=김보람기자] 밴드 '시나위'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코로나19 4차 유행에도 콘서트를 강행하는 가수 나훈아를 비판했다.

21일 신대철은 자신의 SNS에 "나훈아 대선배님 참 부럽습니다. 후배들은 겨우 몇 십명 오는 공연도 취소하고 있습니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소크라테스 왈, '어려서 겸손해져라, 젊어서 온화해져라. 장년에 공정해져라, 늙어서는 신중해져라'라고 했다는데"라며 "가왕이시라 한번쯤 자제하시는 미덕 따위 필요 없으신가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코로나 확진자 수가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비상시국입니다. 그래도 공연을 하시겠다면 힘없고 못나가는 후배들이 뭐 어쩔 도리는 없습니다만"이라면서 "신청곡 한 곡 부탁 드립니다. 다음 번에는 '백만송이 장미'도 불러주세요. '테스형'과 같이 부르시면 딱입니다. 따로 연습할 필요도 없을 겁니다. 같은 곡이니까요"라고 비꼬았다.

앞서 나훈아는 지난 16~18일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나훈아 어게인 테스형' 총 6회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했으며, 해당 공연에는 총 2만2천여명의 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는 23~25일 예고됐던 나훈아 부산 콘서트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8월1일까지 비수도권 지역 내 체육관·공원 등 등록되지 않은 공연장에서의 공연을 금지해 열리지 못하게 됐다.
김보람   pkim826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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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