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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4단계 연장에 무게... 비수도권 `일괄 3단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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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1-07-2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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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인수기자] 역대 최다인 18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자 정부가 수도권 4단계 조치 연장과 더불어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도 일괄적으로 3단계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관계 부처 및 지자체와 논의를 통해 늦어도 일요일인 오는 25일까지 거리두기 단계를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2일 "현재 비수도권에 일괄적 3단계 적용이 언론에서 많이 나오는데, 같이 검토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1000명 이상이면 3단계를 적용할 수 있다. 현재 수도권은 4단계이지만 비수도권은 각 지자체별로 거리두기를 적용 중이다. 22일 0시 기준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1426.6명이며 지난 11일부터 12일째 1000명을 넘고 있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또다른 고려 사항은 지역별로 편차가 상당히 심하다는 것"이라며 "전남·전북·경북 등 지역들은 인구 10만명당 0.6~0.7명 정도로 1단계 아래 기준에 속하는데, 강원·제주는 10만명당 2.7명, 2.4명, 대전 4.3명으로 편차가 굉장히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일괄 3단계 조치는 지자체 동의 여부도 고민할 지점"이라며 "지자체별 단계는 사실 지자체들이 상당 부분 조정하고 있고, 탄력적으로 다양하게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비수도권 저녁시간 모임 제한 등의 추가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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