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내년 2월까지 `한랭질환`응급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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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일 작성일20-12-14 19:38본문
[경북신문=전도일기자] 고령군은 올 겨울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년 2월말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인체의 중심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지는 저체온증, 피부조직이 어는 동상, 차가운 기온에 의해 염증이 생기는 동창 등이 대표적이며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
올 겨울은 평년과 평균기온이 비슷하겠지만 특히 초겨울에는 갑작스런 추위에 신체 적응력이 떨어져 주의가 필요하다. 한랭질환은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으로도 예방할 수 있으며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는 성인보다 체온 유지에 취약하므로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자는 한파에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할 경우 혈압상승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수칙을 준수하고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온정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도일 jundi542@hanmail.net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인체의 중심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지는 저체온증, 피부조직이 어는 동상, 차가운 기온에 의해 염증이 생기는 동창 등이 대표적이며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
올 겨울은 평년과 평균기온이 비슷하겠지만 특히 초겨울에는 갑작스런 추위에 신체 적응력이 떨어져 주의가 필요하다. 한랭질환은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으로도 예방할 수 있으며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는 성인보다 체온 유지에 취약하므로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자는 한파에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할 경우 혈압상승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수칙을 준수하고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온정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도일 jundi5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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