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기쁨, 활기찬 노후`… 포항시, 어르신 제 2의 인생 적극 돕는다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일하는 기쁨, 활기찬 노후`… 포항시, 어르신 제 2의 인생 적극 돕는다

페이지 정보

이준형 작성일21-07-25 19:11

본문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는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등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포항시니어클럽 등 민간 수행기관 11곳과 시 자체 50개 실과소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노인일자리와 사회참여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포항시는 총 274억 원의 예산으로 총 1만5500개의 다양한 노인 일자리 창출을 달성하면서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8년 1만3000여 개였던 노인 일자리를 올해 1만5500여 개 달성에 이어, 내년 1만6,000여 개 창출을 통해 4년 만에 3000여 개 증가를 추진하고 있다.
                      
노인일자리는 유형별로 노노케어·환경가꾸미 등의 '공익활동형'과 제조·판매·납품을 주로하는 '시장형', 어린이집·학교 등에 파견하는 '사회서비스형', 기업체에 연계하는 '취업알선형'과 시니어인턴십 등이 있다.
 
  과거에는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단순 환경정비 위주의 공익활동형의 일자리가 주를 이루었던 것에 반해, 최근에는 60세부터 참여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베이비 붐 세대 은퇴 인력에 대한 노인일자리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을 반영해 고학력 은퇴자의 사회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수요처 발굴과 아이디어 개발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포항시 노인일자리 사업의 양적·질적인 성장은 각종 지자체 및 수행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에 열린 2019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 시상에서 포항시가 전국 시군구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포항시니어클럽은 공익&시장형 부문에서 대상을,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취업알선형 부문 최우수, 시니어인턴십 부문 우수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를 통해 경제적 도움과 일하는 기쁨, 건강 회복 등 많은 어르신들의 사업 참여 만족도가 높은 것을 경험한다"며 "민관이 협력한 고령자 친화형 일자리 발굴과 특히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식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더욱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