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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대경본부, 고속도로 화학사고 대비 국민안전 위해 힘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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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7-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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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장(왼쪽부터), 대구환경청장, 도공 대구경북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경북신문=김범수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화학사고 발생시 신속한 정보 공유로 국민안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잡았다.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27일 오후 대구정부합동청사에서 '고속도로 화학사고 초동대응 및 국민안전'을 위한 도로공사-대구환경청-한국환경공단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서 고속도로 화학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협업기관간 신속한 정보공유를 통해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화학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는데 3개 기관이 뜻을 모았다.

협약 3개 기관은 이 협약을 시작으로 유해화학물질 차량운송 및 운반시설에 대한 ▲안전운행 캠페인 ▲운반차량 안전점검 ▲고속도로 휴게소 내 홍보부스 운영 ▲비상용 개인 보호장구 지원 등 화학사고 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한 대국민 안전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이 많은 포항국가산업단지의 주이동 경로인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내 4곳에 화학사고 대응을 위한 비상용 개인보호 장구함을 설치키로 했다.

개인보호 장구는 화학사고 현장에서 누구나 즉시 사용 가능한 방독면, 방독필터, 고글을 비롯해 도로관리자의 화학사고 현장 방제활동을 위한 내화학복·장갑, 장화, 흡착포, 오일휀스, 중화제 등으로 구비된다. 향후 품목·수량 등을 추가 비치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장기영 도로팀장은 “화학사고 발생시 수습에 필요한 물품이 빠르게 지원돼 방제시간이 단축되고 인명·환경 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협약을 통해 화학물질 운반차량 운전자의 안전운전 계도 등 사고예방을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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