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지우현기자] 영남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2018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평가 결과 1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8년 1~12월 동안 15세 미만 급성중이염 환자를 대상으로 주사 및 항생제를 처방한 800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평가지표는 ▲항생제 처방률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호르몬제 처방률 ▲중이염 상병비중 ▲상세불명 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등의 기준이 적용됐다.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총 677개 기관이며, 영남대병원은 지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급성중이염은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한 유소아에게 흔히 발병하고 있다.
　  질환의 치료를 위한 잦은 항생제의 사용은 내성을 만들어 향후 치료를 어렵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