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임성남기자] 포항송곡초등학교(교장 김동옥)는 지난 3월부터 '마음을 적시는 D.A.N.B 프로젝트로 케렌시아 숲 가꾸기' 라는 프로젝트를 계획하여 지금까지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진으로 인하여 생긴 몸과 마음의 상처를 사회성·감성교육(SEL: Social-Emotional Learning)을 통해 치유하고 회복하는 활동이다.

'마음을 적시는 D.A.N.B 프로젝트'는 나의 가치 발견(Discover), 관계 몰입(Absorb), 어울림 즐김(eNjoy), 역량 넓히기(Broaden)의 4가지 주제로 자아를 회복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아 한 걸음 더 성장하는  '케렌시아 숲' 으로서의 학교를 가꾸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포항송곡초등학교측은 "학생들이 지진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학교와 함께하는 활동들이 아이들의 행복한 밑거름이 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임성남   snlim488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