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오전 11시33분께 대구시 동구 신천동 효신네거리에서 9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19구급대원이 환자을 구조하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도심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9명이 다쳤다.

경찰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33분께 대구시 동구 신천동 효신네거리에서 9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18명은 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MBC네거리에서 효신네거리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SM7 승용차가 앞서가던 렉서스 차량을 추돌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 5대와 반대방향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 2대가 잇따라 들이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운전자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