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구보건소 방역기동반이 모기 대량 서식처인 하수구에 유충방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동구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동구보건소가 내달 31일까지 모기 대량 서식처인 정화조와 하수구에 유충방제를 실시한다.

동구보건소는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3개반 9명으로 방역기동반을 구성했다.

60인용 이상 80인용 미만 공동주택 정화조 1636개소를 대상으로 모기 유충의 종류와 정화조의 용량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유충구제 소독을 한다.

모기 유충방제 사업은 유충모기가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인 유충단계에서 제거하는 근원적 구제방법이다.

강태경 동구보건소장은 "유충 모기는 공동주택 정화조 등 제한된 공간에서 서식해 유충방제를 통해 수백, 수천마리의 유충을 없앨 수 있다"며 "여름철 모기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