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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방문 대구신천지 60대 부부, `코로나19` 확진… 문경시, 청사 내 발열 체크·방역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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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종기 작성일20-02-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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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는 시청 종합민원과 앞에 주민안내소와 열감지기를 설치해 모든 민원인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발열을 체크하고 있다.   
[경북신문=봉종기기자] 문경시에 대구에서 친정을 찾은 부부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져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9일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 부부(남편 김모씨 60세, 부인 장모씨 62세)로 알려진 이들이 문경시 동로면에 있는 친정을 찾았으나 지난 20일 오전 발열이 심해 검진결과  코로나19에 부부 모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부부는 대구 달서구 성당동 자택에서부터 문경시까지 승용차로 이동해 많은 접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점촌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들려 동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마침 친정은 빈집으로 있던 상태였지만 이웃 주민이 방문한 사례가 있어 우려 했는데 이웃 주민은 음성으로 확인 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현재 확진자는 국가지정병원이 정해지면 즉각 이송할 계획이며, 문경시는 질병관리본부의 지시에 따라 확진자의 감염 및 이동경로,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가격리된 상태에서 출입통제와 방역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문경시는‘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사 내 출입자를 대상으로 열감지기를 운영하며 방역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고, 감염 확산을 사전에 철저히 방지하기 위해 출입구 7곳 중 6곳을 폐쇄하고 종합민원과 앞에 주민안내소와 열감지기를 설치해 모든 민원인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발열을 체크하고 있다.
 
유시일 보건소장은 "열감지기 운영으로 문경시 청사 출입구는 민원실 앞을 제외하고 모두 폐쇄되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불편이 있으시더라도 지역사회 전파방지를 위해 열 측정에 협조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봉종기   kb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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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