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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코로나19` 추가 대응마련 머리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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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 작성일20-02-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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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상인기자] 영덕군은 이희진 군수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확대 간부회의를 지난 19일 개최하고 추가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희진 군수는 회의에서 "현재는 영덕군에 감염자가 없지만 코로나19과 관련된 모든 상황에 총력대비를 다해야 한다"고 밝히고 "경북도내 감염 지역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관계자 모두 심각한 위기 상황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기관(부서)별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보고 받고 보건소에서 비축하고 있는 개인보호구 및 자원 등을 집중 점검하고 비상방역대책반을 방문해 현장점검도 펼쳤다.

  방역 강화를 위해 5개 비상방역팀이 어린이집 역사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매일 방역 하고 영덕 대대·장사 대대 600여 명의 군 인력도 동원한다.

  확진환자 발생시에 '환자이송' '역학조사' '접촉자 관리' '자가 격리 모니터링' '방역' 등으로 담당팀을 세분화해 운영하고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도 연계해 격리자 위치정보 파악, 의심환자 검체 의뢰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확진자 발생시 남정면 남호리 '웰빙문화테마 황토마을'을 임시격리시설로 운영한다.
영덕교육지원청과 연계해 학교 확산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영덕경찰서와는 악의적인 괴담발생 유포 차단에 주력한다. 또, 지역내 의사회·약사회 등과 협력해 지역내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토록 했다.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영덕군 재난관리기금·도비 보조금 교부 및 예비비 사용 등도 시행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모니터링도 진행해 경로당·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일2회 의심환자를 모니터링 한다.

  또, '코로나19'가 종결될 때까지 군수 주재 '코로나19' 관련 회의를 매주 월·수·금 진행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군민들께서는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하시고 종교모임·단체행사 등을 자제"를 부탁하고 "영덕군 모든 공무원들은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인   silee6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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