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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신라CC 임원선거 과열혼탁으로 얼룩져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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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 작성일20-02-2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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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신라CC 전경   
[경북신문=이상문기자] ㈜경주신라컨트리클럽 임원선거가 후보자들끼리 서로 음해하고 헐뜯는 과열양상으로 치닫고 있어 선관위로부터 엄중경고 내지 주의 조치를 받자 회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신라CC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0일간 대표이사1명, 감사3명, 이사11명을 뽑는 선거가 진행 중이다. 선거는 신라CC 전체 회원2800여명이 직접투표를 실시해 최다득표자가 당선된다.
   또 대표이사 1명, 감사3명, 이사11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감사 3명과 울산지역 이사 3명, 포항지역 이사 3명은 경쟁자가 없어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 되고 대표이사 1명을 비롯한 경주지역 이사 3명과 기타지역 2명은 각각 경합자가 있어 투표로서 확정 짓는다.
   특히 골프장 경영권과 인사권을 가진 제9대 대표이사 선거 경우 김철년 후보(경주)와 박향기 후보(울산)가 맞붙어 선거전이 치열해졌고 상대 후보를 음해하는 문자가 나돌면서 상대후보가 이의를 제기해 신라CC 선관위로부터 엄중경고 내지 주의를 받았다.
   A후보 측 주장에 따르면 14일 주주에게 발송한 문자내용이 "뇌수술을 받았다.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은 허위 사실이라며 이의제기를 해 상대후보가 선관위로부터 엄중경고를 받았다.
   이에 맞서 B후보는 A후보가 선거 개시 전 특정지인들에게 발송한 홍보자료가 사전선거운동 금지 규정에 위반된다고 이의를 제기해 선관위는 A후보로부터 소명을 받았지만 주의 조치를 내렸다.
   이에 대해 주주 회원들은 "선거과정에 잡음이 없을 수는 없지만 남을 음해하거나 인신공격은 선거 후에도 후유증을 낳을 수 있다"며 페어플레이를 당부했다.
   무투표 당선자(감사, 이사)는 ▲감사 곽춘자, 박순택, 박태일 ▲울산지역 이사 손범직, 이광희, 윤철진 ▲포항지역 이사 김동석, 이범석, 김만수 등이다.
   경합을 벌이고 있는 대표이사는 김철년(기호 1번), 박향기(기호 2번) 후보며 경주지역 이사(이사정원 3명)는 박종찬, 정종문, 김태식, 이채곤, 기타지역 이사(이사정원 2명)는 이종국, 이기환, 백운익 등이다. 
이상문   iou5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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