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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병원 밖 첫 확진자...`청도새마을휴게소` 40대 여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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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작성일20-02-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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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영철기자] 신대구부산 고속도로 부산방향 청도새마을휴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청도에서 대남병원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첫 코로나19 확진자이다.

  24일 청도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청도새마을휴게소에 근무하는 40대 여성이다. 현재 안동의료원에 격리돼 치료 중이다.

  이 여성은 지난 23일 경남 밀양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청도새마을휴게소에 치킨 등을 파는 판매원으로 근무했다.
보건당국은 휴게소를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휴게소 근무 직원(117명)에 대해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 여성의 남편은 청도군 산불감시요원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가족과 동료 직원 18명도 함께 자가격리 조치됐다.

  청도군은 보건당국에 남편에 대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의뢰했다. 특히 청도군은 이 여성이 휴게소에 근무해 지역사회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청도군 관계자는 "휴게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방역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철   dldudcjf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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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