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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국가 위기상황 고통 함께 나누고 극복하는 마음이 필요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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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03-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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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주낙영 경주시장(왼쪽)과 윤병길 시의회 의장이 공동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시는 2일 보문관광단지 내 농협교육원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특별 공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은 공동으로 “국가 위기상황에 우리의 이웃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는 마음이 필요한 때”라며 “고심 끝에 대승적 차원에서 정부방침을 수용하고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경북에는 경주 농협교육원을 비롯해 영덕 삼성인력개발원, 문경 서울대학교병원 등 3곳이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됐다.

농협교육원은 농협 직원들의 교육과 휴식을 위한 휴양시설로 214실에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경주시와 시의회는 이날 도의원, 문화관광공사, 농협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열어 센터 개소 준비 등을 논의했다. 

주 시장과 윤 의장은 “관광도시 경주의 이미지에 손상되지 않을까 깊이 우려하면서 다른 지역으로 백방 노력했으나 마땅한 대안이 없었다”며 “전문 의료인력과 행정인력이 무증상 또는 경증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상주하게 되며, 철저한 방역과 위생관리로 외부에 확산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슬기롭게 극복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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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