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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올해 지적측량 경진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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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6-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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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지난 28일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예정지인 구 두류정수장 터에서 ‘2020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가 지난 28일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예정지인 구 두류정수장 터에서 ‘2020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열었다.

지난해이 이어 두번째로 열린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지적측량 민원을 예방하고 측량장비 운용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열렸다.

구·군 지적측량 담당자로 구성된 8개팀이 출전해 그 동안 현장에서 갈고 닦은 지적측량기술과 실력으로 열띤 경합을 벌였다.

전자평판을 이용한 측량의 정확성, 신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달성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팀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 대구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측량장비 운용시범, 드론측량 시연 및 체험 등을 통해 선진 측량기술을 배우기도 했다.

행사에 앞서 옛 두류정수장 부지를 드론을 이용한 3D촬영 및 정밀측량을 실시해 개발 전 전경을 정사영상 및 측량데이터로 확보했다.

김창엽 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대구시 신청사 건립부지에서 치뤄져 더욱더 의미가 깊다”며 “지적 공무원의 측량업무 역량과 측량 수행능력의 향상으로 경계분쟁을 사전예방하고 시민들의 재산권 관리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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