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사료용 귀리` 품종으로 송아지 전용 건초조제 주력
페이지 정보
장성재 작성일20-06-02 15:30본문
↑↑ 사료용 귀리를 먹고 있는 송아지 모습.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사료용 건초의 자급화를 위해 '송아지 전용 건초 조제' 생산단지를 조성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집초반전기(풀을 뒤집어 말리는 기계)를 처음으로 지역에 도입해 서면 5㏊, 안강 3㏊ 등 사료용 귀리 건초조제 단지 총 8㏊를 조성했다. 올해는 지역에 적합한 품종인 사료용 귀리(하이스피드)와 IRG(그린팜3호)로 사료용 건초조제 단지 10㏊(양남 6㏊, 산내 4㏊)를 조성해 집초반전기를 이용한 건초조제 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사료용 귀리’는 송아지와 번식우에 적합하고, ‘IRG’는 육성우와 비육우에 적합한 건초조제 사료작물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사료용 귀리와 IRG의 품종별 비교시험을 통해 지역에 적합한 품종(귀리-하이스피드, IRG-그린팜3호)을 선정해 단지 조성에 이용했다.
김윤대 경주시조사료경영체협의회장은 “사일리지나 헤일리지보다 기호성이 뛰어나고 유통단가가 500원/㎏으로 수입건초 대비 가격(680원/㎏)이 73% 가량 저렴해 많은 축산 농가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은 “수입 건초보다 품질과 영양가치가 높은 건초 생산으로 농가의 사료비 절감은 물론 건강한 송아지 육성기반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건초단지를 추가 조성해 농가 공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사료용 건초의 자급화를 위해 '송아지 전용 건초 조제' 생산단지를 조성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집초반전기(풀을 뒤집어 말리는 기계)를 처음으로 지역에 도입해 서면 5㏊, 안강 3㏊ 등 사료용 귀리 건초조제 단지 총 8㏊를 조성했다. 올해는 지역에 적합한 품종인 사료용 귀리(하이스피드)와 IRG(그린팜3호)로 사료용 건초조제 단지 10㏊(양남 6㏊, 산내 4㏊)를 조성해 집초반전기를 이용한 건초조제 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사료용 귀리’는 송아지와 번식우에 적합하고, ‘IRG’는 육성우와 비육우에 적합한 건초조제 사료작물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사료용 귀리와 IRG의 품종별 비교시험을 통해 지역에 적합한 품종(귀리-하이스피드, IRG-그린팜3호)을 선정해 단지 조성에 이용했다.
김윤대 경주시조사료경영체협의회장은 “사일리지나 헤일리지보다 기호성이 뛰어나고 유통단가가 500원/㎏으로 수입건초 대비 가격(680원/㎏)이 73% 가량 저렴해 많은 축산 농가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은 “수입 건초보다 품질과 영양가치가 높은 건초 생산으로 농가의 사료비 절감은 물론 건강한 송아지 육성기반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건초단지를 추가 조성해 농가 공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