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설공단이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설치한 대형 꽃 화분 모습. 사진제공=대구시설공단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설공단이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형 꽃 화분을 시장 곳곳에 설치했다.

공단이 농수산물도매시장 곳곳에 설치한 화분에는 '희망이 싹트는 대구 우리 모두가 주인공입니다.' 라는 격려 문구가 표기돼 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반기고 있다.

화분 설치 사업은 코로나19 사태로 방문객이 줄어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지역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됐다.

김호경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이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구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과 소독 등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