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여자화장실 `몰카` 용의자, 공채 출신 개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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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0-06-02 17:53본문
[경북신문=이인수기자] KBS 연구동 건물 여자화장실에 '몰카'를 설치 용의자가 KBS 공채 출신인 개그맨으로 밝혀졌다.
2일 방송가 등에 따르면 KBS 연구동 여자화장실 몰카 설치 혐의로 지난 1일 새벽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자진 출석한 이는 KBS 공채 출신인 남성 개그맨 A씨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 관계자는 "1차 조사를 마친 뒤 귀가 조치했고,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포렌식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신병 처리는 포렌식 결과 등 수사 결과를 보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연구동 내 여자화장실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 모양의 불법촬영 기기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KBS 연구동에는 '개그콘서트' 연습실 등이 있다.
한편 KBS는 이날 조선일보가 매체가 촬영 기기를 설치한 용의자가 'KBS 직원'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2일 방송가 등에 따르면 KBS 연구동 여자화장실 몰카 설치 혐의로 지난 1일 새벽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자진 출석한 이는 KBS 공채 출신인 남성 개그맨 A씨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 관계자는 "1차 조사를 마친 뒤 귀가 조치했고,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포렌식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신병 처리는 포렌식 결과 등 수사 결과를 보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연구동 내 여자화장실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 모양의 불법촬영 기기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KBS 연구동에는 '개그콘서트' 연습실 등이 있다.
한편 KBS는 이날 조선일보가 매체가 촬영 기기를 설치한 용의자가 'KBS 직원'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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