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서구 구립도서관 5개관이 오는 9일부터 비대면(온라인) 문화강좌를 운영한다.

네이버밴드와 웹엑스(Webex) 화상회의프로그램에서 라이브 강좌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재료·교재비 본인 부담)다.

서구어린이도서관은 '내 아이와 함께하는 엄마표 스피치!', '칼림바 악기 배우기', '수채화 캘리그라피' 강좌가 네이버밴드에 업로드 된다.

비산도서관은 '동화구연 지도자 과정'을 운영하며, '성인 역사 인문학' 강좌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영어도서관, 비원도서관, 원고개도서관 등에서 다양한 강좌를 업로드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만큼 온라인 문화생활을 통해 구민들이 조금이나마 생활의 활력을 찾고 평범한 일상과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