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 모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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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6-07 15:32본문
↑↑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채집을 위해 설치한 유문등.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되자 대구시가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일본뇌염 유행 예방을 위해 모기종별 밀도를 조사해 오다 지난 4일 '작은빨간집모기’를 올해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대구지역에서 2018년에는 6월 11일, 2019년은 6월 20일에 첫 채집 된 것에 비교하면 1, 2주 빠른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3월 24일 제주, 전남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첫 채집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작은빨간집모기의 밀도가 높거나 일본뇌염 환자 발생 등의 경우에 발령되는 일본뇌염 경보는 아직 발령되지 않았다.
일본뇌염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으로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극히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된다.
다만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일본뇌염 유행 예방을 위한 채집은 4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 동구 금강로 소재 우사에서 이뤄진다.
도주양 대구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품이 넓은 긴 옷 착용 등 모기회피를 위해 주의를 기울이고 주택 주변에 유충서식지(고인물)를 없애는 등 방제 조치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되자 대구시가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일본뇌염 유행 예방을 위해 모기종별 밀도를 조사해 오다 지난 4일 '작은빨간집모기’를 올해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대구지역에서 2018년에는 6월 11일, 2019년은 6월 20일에 첫 채집 된 것에 비교하면 1, 2주 빠른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3월 24일 제주, 전남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첫 채집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작은빨간집모기의 밀도가 높거나 일본뇌염 환자 발생 등의 경우에 발령되는 일본뇌염 경보는 아직 발령되지 않았다.
일본뇌염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으로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극히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된다.
다만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일본뇌염 유행 예방을 위한 채집은 4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 동구 금강로 소재 우사에서 이뤄진다.
도주양 대구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품이 넓은 긴 옷 착용 등 모기회피를 위해 주의를 기울이고 주택 주변에 유충서식지(고인물)를 없애는 등 방제 조치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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