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은사지, 야간경관조명등 보수 `석탑 위용 되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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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06-09 16:16본문
↑↑ 경주시는 감은사지의 노후된 야간경관조명등을 고효율 LED 수목조명등으로 교체했다.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시는 양북면 용당리에 있는 통일신라 시대의 절터 감은사지의 경관조명을 보수했다고 9일 밝혔다.
감은사지 경관조명은 지난 2004년에 감은사지 삼층석탑과 절터 주변의 대나무, 느티나무에 200여 등의 경관조명등을 설치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으나, 시설물 노후와 2015년 태풍피해로 탑 주변의 일부 경관조명을 제외한 대부분의 조명등이 고장 난 상황이었다.
이번 보수공사는 노후된 경관조명등을 일부 철거 후 고효율 LED 수목조명등 50여 등을 교체했으며,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노후 전선도 교체했다.
박순갑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문무대왕릉에서 몽돌이 서로 부딪치며 내는 바다의 소리를 들으며 고운모래 가득한 해변을 산책한 후, 이견대에서 동해바다의 멋진 저녁노을을 감상하고, 어둠이 짙어지면 감은사지에서 경관조명에 비춰진 웅장한 석탑의 위용과 주변 대나무 숲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시는 양북면 용당리에 있는 통일신라 시대의 절터 감은사지의 경관조명을 보수했다고 9일 밝혔다.
감은사지 경관조명은 지난 2004년에 감은사지 삼층석탑과 절터 주변의 대나무, 느티나무에 200여 등의 경관조명등을 설치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으나, 시설물 노후와 2015년 태풍피해로 탑 주변의 일부 경관조명을 제외한 대부분의 조명등이 고장 난 상황이었다.
이번 보수공사는 노후된 경관조명등을 일부 철거 후 고효율 LED 수목조명등 50여 등을 교체했으며,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노후 전선도 교체했다.
박순갑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문무대왕릉에서 몽돌이 서로 부딪치며 내는 바다의 소리를 들으며 고운모래 가득한 해변을 산책한 후, 이견대에서 동해바다의 멋진 저녁노을을 감상하고, 어둠이 짙어지면 감은사지에서 경관조명에 비춰진 웅장한 석탑의 위용과 주변 대나무 숲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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