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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 내달 3일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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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06-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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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문=김장현기자] 경주시의회가 내달 3일 시의회 의장 선출을 시작으로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기로 논의 중이다.   
경주시의회가 내달 3일 시의회 의장 선거를 시작으로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 문화행정위와 경제도시위 등 상임위원장 세 자리를 결정하기 위한 선거는 6일이 유력시되고 있다.

시의회의 이번 논의는 전반기 의장·부의장의 임기가 지방자치법상 만 2년이 되는 시점이 다음 달 3일인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반기 상임위원장의 임기 역시 다음 달 5일까지로 이 같은 점도 고려됐다는 평가다.

경주시의회 관계자는 “지방자치법 제48조(의장·부의장의 선거와 임기)는 의장과 부의장의 임기는 2년으로 명시하고 있고, 경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역시 상임위원의 임기는 선임된 날로부터 2년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후반기 의장단 선거일이 확정되는 데로 공표할 방침이다.

한편 제8대 시의회는 전체 21석 가운데 미래통합당 15석, 더불어민주당 4석, 무소속 2석을 차지하고 있다.

후반기 의장단은 오는 7월 3일과 6일 새롭게 구성돼 2022년 6월 말까지 2년 동안 활동한다.

이른바 후반기 시의회 지도부는 차기 대통령선거와 차기 지방선거의 재신임 여부 등 향후 정치적 입지의 중요한 역할을 할 자리로 치열한 물밑경쟁이 이미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이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통합당이 의장과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3석까지 모두 싹쓸이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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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