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금융그룹이 10일 문경시 영순면 포내2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태오 회장(오른쪽)이 봉사단원들과 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DGB금융그룹   
[경북신문=김범수기자] DGB금융그룹이 10일 코로나19로 인해 일손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경시 영순면 포내2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구은행 문경사랑봉사단과 With-U대학생 봉사단 등 50여명이 참여해 고구마 및 마늘밭을 방문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 영순면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회관에 안마의자를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문경시청에서 문경 농산물을 구매하는 농산물 구매약정식도 가졌다. 구매한 쌀과 양파, 마늘, 표고버섯 가루 등의 문경시 농산물은 지역의 사회복지 기관에 기증된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촌 일손 부족과 농산물 판매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도움을 드리고자 봉사단원들의 농촌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한편 DGB금융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민과 코로나19 시기를 함께 헤쳐 나가고 있다. 대구은행은 대구·경북 각 5억원씩 총10억원 지원에 이어 대구은행 임직원 자체 모금 1억원 전달, DGB금융 임직원 5000만원 전달 등의 성금을 지원했으며 코로나19 극복 농촌일손돕기, 임직원 헌혈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여나가고 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