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형 인센티브’로 유턴기업 모시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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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6-10 16:50본문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전담컨설팅, 입지·보조금, 인력채용, 스마트공장 등 획기적이며 실효성있는 인센티브 패키지를 마련해 유턴기업 유치에 역량을 집중한다.
시는 코로나19 쇼크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기회로 삼아 침체된 대구경제 회복을 위해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유치활동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정부의 유턴 지원정책을 보완하고 대구상공회의소·코트라·해외진출기업 등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대구형 리쇼어링’ 인센티브 패키지 방안을 마련했다. 리쇼어링은 해외 자국기업들을 각종 세제혜택과 규제완화 등을 통해 자국으로 불러들이는 정책을 말한다.
먼저 국내복귀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이 있으면 전담TF팀을 즉각 가동해 수요·의향 파악하고 해외청산 단계부터 국내복귀 투자의 전 과정까지 입지·보조금·고용 등 기업별 맞춤형 제안과 신속한 대응관리의 통합 전담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해외청산과 관련해서는 코트라 연계 현지 회계법인을 통한 컨설팅은 물론 해외설비의 국내 이전 및 설치비용으로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초기 투자비용 부담 해소를 위해 유턴 주업종(기계·자동차·전기·전자 등) 입주가 가능한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임대용지를 확보해 우선 입주를 지원한다.
특히 대규모투자기업의 경우 정부 유턴보조금과 시의 임대용지 50년간 무상공급을 포함해 총투자액의 50%내 파격적인 보조금을, 중소기업의 경우 정부의 유턴보조금에 임대용지 10년간 무상공급의 실효성있는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원된다.
국내 복귀 시 최대 걸림돌 중 하나인 국내의 높은 인건비를 감안해 정부에서 2년간 지원하는 고용창출장려금에다 대구시 자체적으로 2년을 연장해 총4년간 인건비를 보전한다.
또 이주직원의 주거비용 경감을 위해 기숙사 신축 또는 숙소 임대비 일부를 신규고용인원에 따라 기업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공정혁신과 자동화, 품질제고 및 고부가가치화 등 유턴기업의 제조혁신 경쟁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및 로봇 보급사업도 적극 뒷받침한다. 스마트공장 구축은 최대 3억원(국·시비), 시 자체 로봇 보급사업은 최대 2억원까지 총 5억원을 지원한다.
현재 정부에서 유턴기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방안을 검토 중에 있어 이와 연계해 조례개정 등 필요한 후속조치로 법령 범위내 최대한의 지방세 감면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대구시 정책자금(2종)에 대해선 특별우대금리 적용과 지원한도 상향이 이뤄진다. 또 시에서 추진하는 R&D 및 비R&D 기업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부여 등 우대방안을 추진한다. 올해는 15개사업(사업비 61억원)이, 내년은 43개사업(사업비 518억원)이 해당된다.
시는 이번에 마련한 ‘대구형 리쇼어링 인센티브 패키지’를 바탕으로 유관기관과의 체계적인 협력과 활발한 소통으로 11일 열리는 ‘비상경제대책회의 기업분과위원회’에서 각계 의견수렴을 거친 후 이달말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해 국내복귀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 30일 EXCO에서는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 KOTRA 공동으로 국내복귀기업 지원정책 홍보설명회를 연다.
전국의 해외진출기업을 대상으로 참석 홍보를 추진해 정부와 대구시의 맞춤형 지원제도와 사례를 안내하고 국내복귀를 원하는 기업 발굴 및 유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12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미국상공회의소 네트워킹 행사(150개사 500여명 참석예정)에 지자체 단독으로 일자리투자국장 등 시 관계자가 참석해 대외 투자유치활동의 신호탄을 쏘게 된다.
이승호 시 경제부시장은 “국내복귀를 고민하는 기업에게 확신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으로 국내복귀기업 투자유치 강화를 통해 ‘다시 뛰는 대구, Re-오픈 대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시는 코로나19 쇼크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기회로 삼아 침체된 대구경제 회복을 위해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유치활동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정부의 유턴 지원정책을 보완하고 대구상공회의소·코트라·해외진출기업 등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대구형 리쇼어링’ 인센티브 패키지 방안을 마련했다. 리쇼어링은 해외 자국기업들을 각종 세제혜택과 규제완화 등을 통해 자국으로 불러들이는 정책을 말한다.
먼저 국내복귀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이 있으면 전담TF팀을 즉각 가동해 수요·의향 파악하고 해외청산 단계부터 국내복귀 투자의 전 과정까지 입지·보조금·고용 등 기업별 맞춤형 제안과 신속한 대응관리의 통합 전담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해외청산과 관련해서는 코트라 연계 현지 회계법인을 통한 컨설팅은 물론 해외설비의 국내 이전 및 설치비용으로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초기 투자비용 부담 해소를 위해 유턴 주업종(기계·자동차·전기·전자 등) 입주가 가능한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임대용지를 확보해 우선 입주를 지원한다.
특히 대규모투자기업의 경우 정부 유턴보조금과 시의 임대용지 50년간 무상공급을 포함해 총투자액의 50%내 파격적인 보조금을, 중소기업의 경우 정부의 유턴보조금에 임대용지 10년간 무상공급의 실효성있는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원된다.
국내 복귀 시 최대 걸림돌 중 하나인 국내의 높은 인건비를 감안해 정부에서 2년간 지원하는 고용창출장려금에다 대구시 자체적으로 2년을 연장해 총4년간 인건비를 보전한다.
또 이주직원의 주거비용 경감을 위해 기숙사 신축 또는 숙소 임대비 일부를 신규고용인원에 따라 기업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공정혁신과 자동화, 품질제고 및 고부가가치화 등 유턴기업의 제조혁신 경쟁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및 로봇 보급사업도 적극 뒷받침한다. 스마트공장 구축은 최대 3억원(국·시비), 시 자체 로봇 보급사업은 최대 2억원까지 총 5억원을 지원한다.
현재 정부에서 유턴기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방안을 검토 중에 있어 이와 연계해 조례개정 등 필요한 후속조치로 법령 범위내 최대한의 지방세 감면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대구시 정책자금(2종)에 대해선 특별우대금리 적용과 지원한도 상향이 이뤄진다. 또 시에서 추진하는 R&D 및 비R&D 기업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부여 등 우대방안을 추진한다. 올해는 15개사업(사업비 61억원)이, 내년은 43개사업(사업비 518억원)이 해당된다.
시는 이번에 마련한 ‘대구형 리쇼어링 인센티브 패키지’를 바탕으로 유관기관과의 체계적인 협력과 활발한 소통으로 11일 열리는 ‘비상경제대책회의 기업분과위원회’에서 각계 의견수렴을 거친 후 이달말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해 국내복귀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 30일 EXCO에서는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 KOTRA 공동으로 국내복귀기업 지원정책 홍보설명회를 연다.
전국의 해외진출기업을 대상으로 참석 홍보를 추진해 정부와 대구시의 맞춤형 지원제도와 사례를 안내하고 국내복귀를 원하는 기업 발굴 및 유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12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미국상공회의소 네트워킹 행사(150개사 500여명 참석예정)에 지자체 단독으로 일자리투자국장 등 시 관계자가 참석해 대외 투자유치활동의 신호탄을 쏘게 된다.
이승호 시 경제부시장은 “국내복귀를 고민하는 기업에게 확신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으로 국내복귀기업 투자유치 강화를 통해 ‘다시 뛰는 대구, Re-오픈 대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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