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人] 서석영 포항 장기면장 ˝퇴임 후 지역사회 발전에 봉사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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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0-06-15 19:51본문
↑↑ 서석영 포항시 장기면장
[경북신문=이준형기자] "공직에서 받은 큰 은혜와 사랑을 퇴임 후에도 부족하지만 지역사회 발전에 봉사하며 남은 인생 보람되게 살아가겠습니다."
37년의 공직을 명예롭게 마감하고 이달 말 퇴임을 앞 둔 서석영(60·사진) 장기면장의 말이다.
지난 1986년 공직 첫발이후 농촌지원과, 친환경농정과, 농업정책과 등을 거쳐 2018년 사무관으로 승진, 농촌지원과장을 거쳐 장기면장으로 부임했다.
2019년 새해 첫 날 장기읍성에서 개최된 해맞이 행사에서 주민과 첫 만남을 시작으로, '장기산딸기 문화축제'에서는 현감복장을 하고 나타나 시민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주경야독으로 동국대학원 관광경영학 석사과정을 졸업한 그는 '장기현감의 브랜드화'를 구상해 실행한 것이 '현감 해설사'다.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근무당시 영·호남 농촌지도자 연찬회를 포항으로 유치해 1박2일간 지역 곳곳을 안내하며 경북농촌지도자연합회와 전북농촌지도자연합회간의 자매결연을 주선하는 등 평소 농촌지도자 교류 활성화에 남다른 열정으로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를 통해 예천군, 청도군, 문경시를 비롯해 경기도 이천시와 전북 군산시, 김제시 등의 농촌지도자를 포항으로 초청해 포항지역의 농업현황 및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농촌지역의 농업조직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2011년부터 3번에 걸쳐 10개월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홀로 파견되어 선진농업기술, 식량해결 등 새마을운동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자신의 사비를 털어 소아비나시 중학교 건물 내·외부 도색 및 시설 보수, 야외 화장실 건립 등을 추진해 마다가스카르 정부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장성열 부면장은 "평소 남다른 사명감으로 언제나 앞장서 솔선수범하는 행동이 후배 공무원들에게 큰 귀감이 된다"고 귀띔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경북신문=이준형기자] "공직에서 받은 큰 은혜와 사랑을 퇴임 후에도 부족하지만 지역사회 발전에 봉사하며 남은 인생 보람되게 살아가겠습니다."
37년의 공직을 명예롭게 마감하고 이달 말 퇴임을 앞 둔 서석영(60·사진) 장기면장의 말이다.
지난 1986년 공직 첫발이후 농촌지원과, 친환경농정과, 농업정책과 등을 거쳐 2018년 사무관으로 승진, 농촌지원과장을 거쳐 장기면장으로 부임했다.
2019년 새해 첫 날 장기읍성에서 개최된 해맞이 행사에서 주민과 첫 만남을 시작으로, '장기산딸기 문화축제'에서는 현감복장을 하고 나타나 시민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주경야독으로 동국대학원 관광경영학 석사과정을 졸업한 그는 '장기현감의 브랜드화'를 구상해 실행한 것이 '현감 해설사'다.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근무당시 영·호남 농촌지도자 연찬회를 포항으로 유치해 1박2일간 지역 곳곳을 안내하며 경북농촌지도자연합회와 전북농촌지도자연합회간의 자매결연을 주선하는 등 평소 농촌지도자 교류 활성화에 남다른 열정으로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를 통해 예천군, 청도군, 문경시를 비롯해 경기도 이천시와 전북 군산시, 김제시 등의 농촌지도자를 포항으로 초청해 포항지역의 농업현황 및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농촌지역의 농업조직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2011년부터 3번에 걸쳐 10개월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홀로 파견되어 선진농업기술, 식량해결 등 새마을운동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자신의 사비를 털어 소아비나시 중학교 건물 내·외부 도색 및 시설 보수, 야외 화장실 건립 등을 추진해 마다가스카르 정부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장성열 부면장은 "평소 남다른 사명감으로 언제나 앞장서 솔선수범하는 행동이 후배 공무원들에게 큰 귀감이 된다"고 귀띔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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