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고발] 포항시 중앙상가 실개천 바닥, 규격 맞지 않는 부실시공 `엉망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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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0-06-17 19:53본문
↑↑ 중앙상가에 시공된 기존 석재 두께는 50mm지만 현재 보수하고 있는 석재 두께는30mm의 얇은 규격에 부실시공이라는 지적이다.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가 코로나 침제기를 벗어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개장 준비에 바삐 움직이고 있다. 오는 20일 야시장 개장을 앞두고 시민편의를 위해 시가 발주한 공중화장실 공사도 마무리 단계이다.
그러나 많은 예산을 투입해 시공하고 있는 화장실 입구 바닥은 규격에 맞지 않은 석재를 시공해 말썽이 되고 있다.
본지가 지난달 17일 '포항 중앙상가 공중화장실 공사로 실개천 바닥 훼손'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이후 현장에는 훼손되고 깨어진 석재를 걷어내고 바닥을 보수하는 과정에서 기존 석재 보다 턱없이 얇은 돌을 시공하는 것을 발견했다.
포항시가 발주한 '공중화장실' 공사에서 대형 공사차량들이 실개천 석재바닥을 마구잡이 운행해 시민들이 보행하는 바닥이 갈라지고 깨어졌다.
시로부터 발주 받은 모 건설은 공중화장실 공사에서 실개천 주변 여건은 고려하지 않고 작업만을 강행해 석재 바닥이 엉망으로 변했지만 관리감독은 전무하다.
당시 내린 비로 석재바닥에 고여 있던 흙탕물이 여성들의 치마 속으로 튀어 피해를 입는 사례도 발생했지만 어떤 조치도 없이 공사만을 강행했다.
중앙상가에 시공된 기존 석재 두께는 50mm지만 현재 보수하고 있는 석재 두께는30mm의 얇은 규격에 부실시공이라는 지적이다. 게다가 기존 석재는 빗살 무늬 그림이 새겨져 있으나 보수중인 석재는 무늬가 없는 일반 대리석이다.
시민 A씨는 "시민혈세가 투입된 중앙상가 거리에 규격에도 맞지 않은 석재로 인해 부실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포항시 담당부서는 현장을 찾아 눈감고 아옹 하지 말고 제대로 된 제품의 대리석을 깔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가 코로나 침제기를 벗어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개장 준비에 바삐 움직이고 있다. 오는 20일 야시장 개장을 앞두고 시민편의를 위해 시가 발주한 공중화장실 공사도 마무리 단계이다.
그러나 많은 예산을 투입해 시공하고 있는 화장실 입구 바닥은 규격에 맞지 않은 석재를 시공해 말썽이 되고 있다.
본지가 지난달 17일 '포항 중앙상가 공중화장실 공사로 실개천 바닥 훼손'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이후 현장에는 훼손되고 깨어진 석재를 걷어내고 바닥을 보수하는 과정에서 기존 석재 보다 턱없이 얇은 돌을 시공하는 것을 발견했다.
포항시가 발주한 '공중화장실' 공사에서 대형 공사차량들이 실개천 석재바닥을 마구잡이 운행해 시민들이 보행하는 바닥이 갈라지고 깨어졌다.
시로부터 발주 받은 모 건설은 공중화장실 공사에서 실개천 주변 여건은 고려하지 않고 작업만을 강행해 석재 바닥이 엉망으로 변했지만 관리감독은 전무하다.
당시 내린 비로 석재바닥에 고여 있던 흙탕물이 여성들의 치마 속으로 튀어 피해를 입는 사례도 발생했지만 어떤 조치도 없이 공사만을 강행했다.
중앙상가에 시공된 기존 석재 두께는 50mm지만 현재 보수하고 있는 석재 두께는30mm의 얇은 규격에 부실시공이라는 지적이다. 게다가 기존 석재는 빗살 무늬 그림이 새겨져 있으나 보수중인 석재는 무늬가 없는 일반 대리석이다.
시민 A씨는 "시민혈세가 투입된 중앙상가 거리에 규격에도 맞지 않은 석재로 인해 부실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포항시 담당부서는 현장을 찾아 눈감고 아옹 하지 말고 제대로 된 제품의 대리석을 깔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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