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의원 ˝北 사무소 폭파 심히 유감 개성공단 軍 주둔 시킬 흐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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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0-06-16 20:12본문
↑↑ 윤건영 의원
[경북신문=이인수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북한의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공동연락사무소는 남북정상이 합의한 내용으로 공동의 재산"이라며 "공동의 재산을 일방적으로 훼손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대단히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연합뉴스TV에 출연해 "남북 정상의 합의로 만든 공동연락사무소이고, 합의문을 작성할 때 제가 직접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으로 회담에 배석했다.
윤 의원은 "(남북 경색 국면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한다"며 "오늘 아침 북한의 군부 움직임을 고려하면 추가적 도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성공단은 애초에 군부대가 주둔하던 곳인데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에 남북정상 합의로 군 주둔지를 북측으로 미루고 공동 개성공단을 만든 것"이라며 "개성공단 내 다시 군을 주둔시킬 수 있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북한의 대남 비판 수위가 높아지면서 북한이 군사도발까지 예고하는 데 대해서는 "북한이 지난 2년간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미군 유해 송환 등 나름대로 일정한 노력을 했다"면서 "그 대가가 무엇이냐고 요구하는 것 같다. 지금의 상황이 지속되는 데 대해 상당한 부담을 갖고 있으면서 판을 움직여보려는 저의가 있지 않나 싶다"고 분석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경북신문=이인수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북한의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공동연락사무소는 남북정상이 합의한 내용으로 공동의 재산"이라며 "공동의 재산을 일방적으로 훼손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대단히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연합뉴스TV에 출연해 "남북 정상의 합의로 만든 공동연락사무소이고, 합의문을 작성할 때 제가 직접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으로 회담에 배석했다.
윤 의원은 "(남북 경색 국면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한다"며 "오늘 아침 북한의 군부 움직임을 고려하면 추가적 도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성공단은 애초에 군부대가 주둔하던 곳인데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에 남북정상 합의로 군 주둔지를 북측으로 미루고 공동 개성공단을 만든 것"이라며 "개성공단 내 다시 군을 주둔시킬 수 있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북한의 대남 비판 수위가 높아지면서 북한이 군사도발까지 예고하는 데 대해서는 "북한이 지난 2년간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미군 유해 송환 등 나름대로 일정한 노력을 했다"면서 "그 대가가 무엇이냐고 요구하는 것 같다. 지금의 상황이 지속되는 데 대해 상당한 부담을 갖고 있으면서 판을 움직여보려는 저의가 있지 않나 싶다"고 분석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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