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순직 소방관 유가족·동료직원 초청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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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06-18 19:06본문
[경북신문=서인교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18일 경북 순직 소방공무원(△김경오, △김성훈, △최희대, △박진호, △박근배) 유가족 6명을 경북도청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이날 오찬에는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뿐만 아니라 고인과 가까웠던 동료직원 5명이 같이 자리해 고인들과 함께했던 삶을 추억하고, 유가족이 겪었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5년 화재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최희대 소방관의 부인 조순경씨는 “순직 소방무원의 유가족이 도청에 초청받아 한자리에 함께한 일은 처음”이라며 이철우 도지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순직 소방공무원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안전한 사회는 없었을 것”이라며, “소중한 남편과 아들을 잃은 슬픔은 가늠조차 할 수 없지만 같은 아픔을 간직한 유가족과 동료들이 이렇게 모여 조금이나마 서로 나누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화재, 구조, 구급현장에서 생명보호의 사명을 다하다 순직한 8명의 소방공무원 유가족에게 자녀 장학금과 복지단체와 연계하여 건강검진 지원 및 힐링 체험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이날 오찬에는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뿐만 아니라 고인과 가까웠던 동료직원 5명이 같이 자리해 고인들과 함께했던 삶을 추억하고, 유가족이 겪었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5년 화재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최희대 소방관의 부인 조순경씨는 “순직 소방무원의 유가족이 도청에 초청받아 한자리에 함께한 일은 처음”이라며 이철우 도지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순직 소방공무원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안전한 사회는 없었을 것”이라며, “소중한 남편과 아들을 잃은 슬픔은 가늠조차 할 수 없지만 같은 아픔을 간직한 유가족과 동료들이 이렇게 모여 조금이나마 서로 나누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화재, 구조, 구급현장에서 생명보호의 사명을 다하다 순직한 8명의 소방공무원 유가족에게 자녀 장학금과 복지단체와 연계하여 건강검진 지원 및 힐링 체험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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