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국 17개 시·도 중 코로나19발 고용률 하락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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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6-21 11:00본문
[경북신문=김범수기자] 올해 1~5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참사가 가장 심각했던 광역자치단체는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됐던 대구로 나타났다.
미래통합당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대구의 평균고용률(55.4%)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크게 하락(전년동기대비 -2.2%p)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역대 최대 하락폭이다.
특히 대구의 평균고용률 하락은 15세 이상 인구가 감소했음에도 취업자 수 역시 크게 감소한 결과로 다른 시·도에 비해 고용시장 위축이 가장 심각했다.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평균고용률 하락폭이 컸던 충남(-2.1%)의 경우 15세 이상 인구의 증가가 평균고용률 하락에 영향을 준 것이 주요 요인으로 이를 제외하면 대구가 17개 시·도 중 유일한 2%p대 하락을 보였다.
취업자 수 감소 역시 대구는 약 5만명, 충남은 약 3만1000명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한편 전국의 올해 1~5월 평균고용률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추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한파가 대구에 더욱 매섭게 몰아쳐 평균고용률 하락폭이 전국 평균의 5.5배에 이른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에도 대구시민들의 체감도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용충격이 집중된 대구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특단의 고용대책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미래통합당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대구의 평균고용률(55.4%)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크게 하락(전년동기대비 -2.2%p)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역대 최대 하락폭이다.
특히 대구의 평균고용률 하락은 15세 이상 인구가 감소했음에도 취업자 수 역시 크게 감소한 결과로 다른 시·도에 비해 고용시장 위축이 가장 심각했다.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평균고용률 하락폭이 컸던 충남(-2.1%)의 경우 15세 이상 인구의 증가가 평균고용률 하락에 영향을 준 것이 주요 요인으로 이를 제외하면 대구가 17개 시·도 중 유일한 2%p대 하락을 보였다.
취업자 수 감소 역시 대구는 약 5만명, 충남은 약 3만1000명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한편 전국의 올해 1~5월 평균고용률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추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한파가 대구에 더욱 매섭게 몰아쳐 평균고용률 하락폭이 전국 평균의 5.5배에 이른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에도 대구시민들의 체감도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용충격이 집중된 대구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특단의 고용대책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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