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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산도서관, 황선미 작가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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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6-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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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행복북구문화재단 구수산도서관에서 열린 황선미 작가 초청 북콘서트. 사진제공=행복북구문화재단    [경북신문=지우현기자] 행복북구문화재단 구수산도서관이 지난 20일 동화작가로 알려진 황선미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열었다.

황 작가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저자이자, '나쁜 어린이표', '일기 감추는 날' 등으로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사랑 받고 있는 작가다.

북콘서트에서 황 작가는 서울에 사는 중년 여성, 희생을 강요받았던 장녀, 강한 척 하지만 사실은 허점투성이, 잘 나서지 않으나 주목받고자 하는 욕망이 큰 여자 등 자신을 온전히 기록한 산문집 '익숙한 길의 왼쪽'의 집필 배경을 강연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반 북콘서트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오는 24일까지 황 작가의 '마당을 나온 암탉'의 출간 20주년을 기념하는 '지구촌 꼬꼬닭 인형전시회'를 연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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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