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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기독병원,급성기 뇌졸중 8차 적정성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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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0-06-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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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세명기독병원 신경외과 전문의가 뇌혈관조영술을 하고 있다.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뇌졸중 치료 잘하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세명기독병원은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급성기 뇌졸중 8차 적정성 평가' 결과 1등급을 획득, 2013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급 이상 24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평가에서 세명기독병원은 만점에 가까운 종합점수 99.57점을 기록해 전체평균 92.45점보다 월등히 높았다.
   세명기독병원은 신경외과·신경과·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모두 상근하는 전문인력 구성 여부에서 A등급 기관으로 분류됐으며 뇌 영상 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조기 재활 평가율(5일 이내),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첫 식이전), 항혈전제 퇴원 처방률 등 대부분 상세 평가 항목에서 100점을 받았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한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통틀어 일컫는 대표적 뇌혈관 질환으로 국내 사망 원인 4위에 해당하는 중증질환이다. 급작스러운 발병 시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 전체의 삶에도 돌이킬 수 없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골든타임(발생 3시간 안) 안에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대한뇌혈관수술학회 지정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인 세명기독병원 뇌혈관센터는 신경외과 전문의 4명, 신경과 전문의 3명, 재활의학과 전문의 2명 등이 협력해 뇌졸중 치료에 힘을 쏟고 있다.   
  조상희 뇌혈관센터장은 "우리 병원은 전문 의료진이 환자를 신속 정확하게 치료해 후유증과 재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라며 "환자가 더욱 안심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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