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신문=김장현기자] 경주교육지원청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24일 국가보훈처 주관 국가유공자 명패달기 사업에 동참, 월남참전유공자 최상태(74)씨 집에 교육장이 직접 명패 달아드리는 행사를 가졌다.   
경주교육지원청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24일 국가보훈처 주관 국가유공자 명패달기 사업에 동참, 월남참전유공자 최상태(74)씨 집에 교육장이 직접 명패 달아드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 행정지원과장 등이 참석, 국가유공자의 집에 명패를 달며 나라를 위해 이역만리까지 가서 희생한 데 대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국가유공자 최상태씨가 나 자신보다는 나라를 먼저 생각, 월남전에 참전해 나라 발전에 이바지하기까지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패를 전달받은 국가유공자 최상태씨는 "이렇게 세월이 흘러도 잊지 않고 찾아와줘서 고맙고 앞으로 국가유공자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정원 교육장은 "'함께 이겨낸 역사, 오늘 이어갑니다'라는 호국보훈의 달 슬로건처럼 이런 분들이 함께 어려운 시절을 함께 이겨내 주셔서 우리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는 국민 성금으로 제작된 국가유공자 명패를 기관장 등 사회 주요 기관장들이 찾아가 달아드리는 행사로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추진되는 사업이다.
김장현   k2mv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