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베냉 해상서 한국 선원 5명 무장괴한에 피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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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0-06-25 09:29본문
↑↑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오후 3시40분께 서아프리카 베냉공화국 남방 111.1㎞ 해상에서 참치잡이 조업 중이던 파노피 프론티어호가 납치 세력 공격을 받았다. 뉴시스
[경북신문=이인수기자] 서 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에서 한국 선원 5명을 포함해 6명이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피랍됐다.
온라인매체인 채널16은 24일(현지시간) 참치잡이 조업 중이던 994t급 파노피 프런티어호가 배냉 코노투 항구로부터 남쪽으로 약 111km 떨어진 해상에서 총을 든 괴한들에게 공격 받았다고 보도했다.
가나 국적인 이 어선에는 모두 30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지만, 스피드보트를 타고 접근해 배에 올라탄 무장 세력은 한국 선원 5명과 가나 국적 선원 1명 등 6명만 납치해 나이지리아 해역인 동쪽으로 달아났다.
괴한들이 탄 쾌속정은 납치한 선원들을 태우고 나이지리아 해역을 향해 동쪽으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파노피 프런티어는 1987년 건조된 어선으로 길이 64.7m, 폭 12m 크기이다. 가나 국기를 게양하고 운항해왔으며, 가나 세콘디타고라디항을 모항으로 두고 있다.
채널 16는 올해 코토누 해역에서 선박에 대한 공격 및 피랍 사건이 일어난 것은 이번이 7번째라고 보도했다. 가장 최근에는 5월 14일에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 2019년 한해동안 해당 해역에서 선박 공격 사건이 일어난 것은 총 3번이었고, 전년 동기 경우엔 1건에 불과했었다고 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외교부는 오늘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해당 공관에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국내 관계기관, 주재국 관계 당국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우리 국민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경북신문=이인수기자] 서 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에서 한국 선원 5명을 포함해 6명이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피랍됐다.
온라인매체인 채널16은 24일(현지시간) 참치잡이 조업 중이던 994t급 파노피 프런티어호가 배냉 코노투 항구로부터 남쪽으로 약 111km 떨어진 해상에서 총을 든 괴한들에게 공격 받았다고 보도했다.
가나 국적인 이 어선에는 모두 30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지만, 스피드보트를 타고 접근해 배에 올라탄 무장 세력은 한국 선원 5명과 가나 국적 선원 1명 등 6명만 납치해 나이지리아 해역인 동쪽으로 달아났다.
괴한들이 탄 쾌속정은 납치한 선원들을 태우고 나이지리아 해역을 향해 동쪽으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파노피 프런티어는 1987년 건조된 어선으로 길이 64.7m, 폭 12m 크기이다. 가나 국기를 게양하고 운항해왔으며, 가나 세콘디타고라디항을 모항으로 두고 있다.
채널 16는 올해 코토누 해역에서 선박에 대한 공격 및 피랍 사건이 일어난 것은 이번이 7번째라고 보도했다. 가장 최근에는 5월 14일에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 2019년 한해동안 해당 해역에서 선박 공격 사건이 일어난 것은 총 3번이었고, 전년 동기 경우엔 1건에 불과했었다고 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외교부는 오늘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해당 공관에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국내 관계기관, 주재국 관계 당국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우리 국민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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