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단 선거를 마치고 당선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신문=전남억기자] 울릉중학교(교장 남군현)는 지난 19일 자율 활동 시간을 활용해 2020학년도 울릉중학교를 이끌어갈 전교학생회장단 선거를 울릉군 선거관리위원회 협조를 얻어 실시했다.

  코로나19여파로 인해 선거운동 기간 동안 생활 속 거리를 유지하며 학생들의 선거운동이 펼쳐졌다. 울릉중학교 재학생 132명은 지난 19일 학생회장 후보자 2명, 3학년 학생 부회장 후보 2명, 2학년 학생 부회장 후보 1명의 연설을 들은 후 신중하게 투표권을 행사했다.

  민주적 절차와 코로나 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선거는 진행됐다. 2020학년도 첫 학생회장은 기호 1번 김솔비, 3학년 부회장은 기호 2번 허다혜, 2학년 부회장 기호 1번 장현웅 학생이 당선됐다.

  학생회장으로 당선된 김솔비 학생은 "울릉중 제1회 학생회장이 돼 너무나도 영광스럽다"며 "그만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도록 할 것이며 학생과 학교를 위해 일할 생각을 하니 설렌다"고 말했다.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울릉중학교 남군현 교장은 "울릉중학교에서 첫 학생회장단 선거를 잘 마무리 한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미래 유권자인 학생들에게 민주시민으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억   jne26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