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해양청, 송도백사장에 `은빛모래` 가득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포항시-해양청, 송도백사장에 `은빛모래` 가득

페이지 정보

이준형 작성일20-06-28 16:52

본문

↑↑ [경북신문=이준형기자] 그동안 각종 재난으로부터 황폐화되었던 포항송도 백사장이 은빛모래가 가득한 명사십리 옛 모습을 빠르게 찾아가고 있다.   
그동안 각종 재난으로부터 황폐화되었던 포항송도 백사장이 은빛모래가 가득한 명사십리 옛 모습을 빠르게 찾아가고 있다. 
   포항시와 포항해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송도백사장 연안정비사업에 중앙초 부지에서 발생한 모래 일부와 동해안 청정지역 울진에서 공수한 양질의 모래가 송도백사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28일 송도자유여신상에서 포스코가 보이는 워터폴리 구간 백사장에는 덤프트럭에서 하차된 모래를 대형 중장비가 쉼 없이 고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제법 많은 양의 모래가 바다를 잠식하고 백사장에 쌓이자 송도를 찾은 관광객들은 모래 위를 걸으면서 낭만을 즐기는 모습이다.
   송도복원 사업은 해수욕장 앞 해안과 300여m 떨어진 곳에 900m의 수중 방파제 3개를 설치하고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트라포트(TTP) 6천300여 개를 바다에 투입한 바 있다. TTP는 파도의 세기를 줄여 백사장 침식을 막아준다.
   이처럼 백사장 침식을 막기 위해 울진에서 발생한 양질의 모래 약 14만㎥를 투입하는 양빈작업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포항시민 A씨(55)는 "그동안 황폐화 되었던 송도백사장이 많은 예산은 투입되지만 그로인해 생태계가 살아나고 과거 송도를 찾을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송도백사장 복원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3일 송도 백사장 양빈작업 현장을 방문하고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도백사장 친수공간 조성,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동빈대교 건설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포항은 명실상부한 해양레포츠의 메카로서 자리매김 할 것이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