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게시판 통해 여고생들에게 음란문자 보낸 10대 경찰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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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06-30 17:10본문
↑↑ 경주경찰서는 최근 중고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A사의 익명 문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여고생 4명에게 음란 문자를 보낸 B군(10대)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북신문=김장현기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연계된 익명 문답 게시판을 통해 여고생들에게 음란한 내용의 문자를 전송한 10대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주경찰서는 최근 중고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A사의 익명 문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여고생 4명에게 음란 문자를 보낸 B군(10대)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군은 지난 3월부터 포항 모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들이 학습과 관련한 질문을 올리자, 답하는 것처럼 속여 휴대전화로 여고생들의 특정 신체 부위를 언급하거나, 자신의 성적 욕망을 표출하는 내용의 문자를 수차례 보낸 혐의(통신매체이용 음란위반 등)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익명 게시판이라고 하더라도 핸드폰 기지국 기록과 인터넷 IP 등이 남아 결국 수사기관에 적발되어 처발받을 수 있다"며 이용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장현 k2mv1@naver.com
[경북신문=김장현기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연계된 익명 문답 게시판을 통해 여고생들에게 음란한 내용의 문자를 전송한 10대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주경찰서는 최근 중고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A사의 익명 문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여고생 4명에게 음란 문자를 보낸 B군(10대)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군은 지난 3월부터 포항 모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들이 학습과 관련한 질문을 올리자, 답하는 것처럼 속여 휴대전화로 여고생들의 특정 신체 부위를 언급하거나, 자신의 성적 욕망을 표출하는 내용의 문자를 수차례 보낸 혐의(통신매체이용 음란위반 등)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익명 게시판이라고 하더라도 핸드폰 기지국 기록과 인터넷 IP 등이 남아 결국 수사기관에 적발되어 처발받을 수 있다"며 이용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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