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구 1388학교지원단이 범어도서관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청소년 맞춤형 지원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수성구청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는 청소년들의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5일 범어도서관에서 2020년도 수성구 1388학교지원단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정기회의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수성구 1388학교지원단은 각급 학교와의 협조를 통해 학교부적응·학업중단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기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1차 정기회의에선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학교별 운영현황 공유와 청소년안전망·학교와의 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 장기화 및 재확산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우울, 불안, 무기력, 스트레스 등을 호소하고 있어 상담복지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관내 학교 간의 연계를 강화해 청소년들이 학교 안팎에서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