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무소속 김호석 `이변`... 부의장 김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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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작성일20-07-01 18:59본문
↑↑ 김호석 의장<왼쪽>과 김백현 부의장이 꽃다발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안동시의회 제공
[경북신문=김석현기자] 경북 안동시의회는 1일 제216회 임시회를 열어 8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에 재선인 무소속 김호석 의원을 선출했다. 보수정당을 제치고 무소속이 의장에 선출된 것은 처음이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의장단 선거에서 재선 김호석(61·바 선거구) 의원이 미래통합당 3선 권기탁 후보와 결전을 벌였다. 두 의원이 각각 9표로 동수를 얻었지만, 안동시의회 의사규정 8조 3항에 따라 연장자인 김호석 의원이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제6대 전반기 의장을 지냈던 5선인 김백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김호석 신임 의장은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여 의회 위상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행부와 건강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며 살기 좋은 안동, 살고 싶은 안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백현 부의장은 "의원 간 잘 소통하고 협치해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받는 의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에서는 미래통합당을 향해 "자리싸움에만 혈안이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지난달 26일 미래통합당 안동시의원협의회에서 7선 손광영 의원과 권기탁 의원이 결전을 벌인 바 있다. 당시 손 의원이 단일 후보로 선정됐지만, 미래통합당은 이를 무시하고 권 의원을 단일 후보로 내세웠다.
김석현 rkd511@hanmail.net
[경북신문=김석현기자] 경북 안동시의회는 1일 제216회 임시회를 열어 8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에 재선인 무소속 김호석 의원을 선출했다. 보수정당을 제치고 무소속이 의장에 선출된 것은 처음이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의장단 선거에서 재선 김호석(61·바 선거구) 의원이 미래통합당 3선 권기탁 후보와 결전을 벌였다. 두 의원이 각각 9표로 동수를 얻었지만, 안동시의회 의사규정 8조 3항에 따라 연장자인 김호석 의원이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제6대 전반기 의장을 지냈던 5선인 김백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김호석 신임 의장은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여 의회 위상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행부와 건강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며 살기 좋은 안동, 살고 싶은 안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백현 부의장은 "의원 간 잘 소통하고 협치해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받는 의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에서는 미래통합당을 향해 "자리싸움에만 혈안이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지난달 26일 미래통합당 안동시의원협의회에서 7선 손광영 의원과 권기탁 의원이 결전을 벌인 바 있다. 당시 손 의원이 단일 후보로 선정됐지만, 미래통합당은 이를 무시하고 권 의원을 단일 후보로 내세웠다.
김석현 rkd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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